반응형 비대칭성1 홉스, 사르트르, 레비나스의 타인을 보는 시선 홉스는 자연상태의 삶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고 보았다. 홉스는 인간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회를 자연상태라고 보았다. 여행을 갈 때 자신을 지킬 무기를 챙기는 것, 집이라는 공간에서 편히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잘 때, 문을 잠그는 것, 집안에 있는 귀중품을 금고 안에 넣고 잠가두는 것들이 자연상태에서 자신과 자신의 소유물을 지키려는 의도라고 본다. 다른 사람이 나의 것을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서 이러한 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홉스는 내가 약하거나 방비를 잘못하면 그 틈을 비집고 자연상태의 타인이 내 삶을 송두리째 앗아갈지도 모른다는 공포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음을 근거로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이야기한다. 홉스는 이러한 만인의 투쟁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연상태에서 사회계약을 .. 2021. 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