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수3 폴리비우스의 <역사> 로마의 글라디우스와 예수의 검의 역사적 비교 로마의 글라디우스와 예수의 검의 역사적 비교 :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Qui gladio ferit, gladio perit) “지금의 전세계가 도대체 어떻게 되어 그리고 어떤 국가 체제에 의해 53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에 로마라는 단 하나의 패권으로 정복되게 된 것인가?” 폴리비우스의 역사가 묻는 중심질문이다. 그는 “역사 상 전례가 없는 대사건”으로 로마제국의 ‘전세계’를 정복했던 위업을 칭송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마케도니아의 그리스, 아프리카, 아시아의 인도에까지 이르렀던 대제국이 분명 과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 상 전례없는 역사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테네, 스파르타와 같은 도시국가로 출발해서 다른 제국을 이뤄냈기 때문일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의 제국 또한 있었지만 그 .. 2021. 2. 17. 리비우스의 <로마사1> 로물루스와 예수의 비교 로물루스와 예수의 탄생 이야기 로물루스는 아이네이스 혈통이었던 알바롱가 왕가의 정통성을 물려받는다. 그는 알바롱가 왕가의 공주였던 레아 실비아와 군신 마르스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레아 실비아는 삼촌인 아물리우스의 눈을 피해서 사제로서 살아가고 있었고, 여사제는 결혼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리비우스의 서술에서 레아 실비아는 전쟁의 신이었던 마르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로물루스와 레무스라는 쌍둥이를 낳았다. 여사제가 출산했다는 것은 알릴 수 없었으므로, 실비아는 아들들을 상자에 태워 강가에 떠내려 보냈다. 떠내려 온 이 두 사람을 암컷 늑대가 거두어 젖을 먹여 키웠다는 설이 있다. 암컷늑대가 두 아이를 키우던 중에 농부였던 파우스툴루스가 자신의 아내인 아카 라렌티아에게.. 2021. 2. 8. 프리드리히 니체의 <안티 크라이스트> “생각하기를 주저할 만한 문제를 사랑하는 것.”(8) 이것을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고귀한 인간으로서 삶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우리가 생각하기를 주저할 만한 문제는 크게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타율과 자율. 타인의 강제로 인하여 그의 의지를 뚫지 못하여 문제를 사유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와 자신 스스로가 이 문제를 사유하기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이 들어 사유하기를 포기하는 경우이다. 이 두 가지 경우를 하나 하나 편의에 의해서 나누어 사유해도 되지만, 결국 이 두 가지의 경우에 부족한 것은 니체에 의하면 개인의 ‘의지의 힘’이기 때문에 타율의 주저하게 함과 자율적인 주저함은 결국 의지의 힘으로 타파할 수 있다. 니체는 남이 아무리 사유금지의 명.. 2021. 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