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고1 조급함에 대하여 내 나이, 떠리뜨리의 해가 시작되고서 2020년을 돌아보았다. 지난 해는 조급한 한해였다. 32살을 먹고도 여전히 비어 있는 이력과 텅장이 마음을 조급하게 했다. 2020년 텅장을 두둑히 하고자, 코로나 19를 피해서 저점에 넣었던 투자금도 원금만 남기고 모두 아사리판이 나버렸다. 조급함이 제일 큰 원인이었다. 지난 1년은 이 조급함과의 사투였고, 나는 졌다. 투자의 패배는 조급함 외에는 다른 이유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처음엔 이성적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처럼 투자를 시작했다. 여러 번의 매매가 들어맞기 시작했고 초반엔 잘 벌었다. 그러다가 결혼도 했겠다, 집을 마련하고 싶은데 집값은 버스전용차로로 달려나가고, 나는 답답한 출근길에 가로막힌 기분이었다. 앞서 달려가고 있는 집값을 따라잡고 싶은 마음이 .. 2021. 2.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