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량진1 보에티우스의 <철학의 위안> 로마 철학이 복음과 만나는 지점에 대한 본인의 성찰 _기독교 볶음이 만나는 지점, 볼보자동차와 노량진수산시장 사이 요근래 거의 매일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에 출근했다. 코로나19를 핑계로 집의 소파를 데우는 것도 한계가 왔기 때문이다. 학부 때부터 친했던 J도 카페에 왔고 같이 앉았다. 대화를 나누던 차에 선배 H가 우리 자리 옆에 앉아서 간단한 안부를 서로 물었다. 나의 눈에는 명품스러운 그의 미소와 명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언뜻 보니 가방부터 옷, 심지어 핸드폰 케이스까지 모두 명품이었다. 전도사의 월급으로는 살 수 없는 물건들이었으니, 비트코인을 거래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J를 보니 얹짢은 기색이 슬쩍 비치는 듯했다. J는 어릴 때부터 집이 가난하기도 했거니와 목회자는 청렴하고 검소해야 .. 2021. 1. 19. 이전 1 다음 반응형